나무 이야기
무궁화 영원히 피고 지는 꽃
1. 영원히 피고 지는 꽃 무궁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? 무궁화의 무궁의 뜻은 무(無) 없다는 말과, 궁(窮) 다 없어진다는 말이 합해져 끝이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런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끊임없이 피고 지는 꽃 때문입니다. 무궁화는 7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10월까지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을 피웁니다. 하지만 꽃 하나를 두고 보면 하루에 피었다가 하루 만에 집니다. 해가 뜰 때 활짝 핀 후 해가 질 때는 꽃봉오리가 되어 통째로 떨어집니다. 무궁화 나무 주변에 떨어져 있는 꽃잎들을 본 기억이 흔히 있을 것입니다. 나무 전체로 따지면 1,000송이 이상의 꽃을 하루도 빠짐없이 피우는 것입니다. 이렇게 부지런한 꽃이기에 무궁화라는 이름이 꼭 맞는 것 같습니..
2022. 2. 6. 06:40